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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나경원 해임 이유, 배경, 나경원 사임 의사 중징계

똑똑스마트 2023. 1. 13. 18:24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전격 해임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퇴 의사를 표한지 3일만입니다.

 

 

나경원 전 의원 사퇴 제출 배경

사퇴와 관련하여 설명하는 나경원 전 의원
사퇴와 관련하여 설명하는 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 1월 5일 나경원은 저출산 정책 중 하나로 자녀를 낳는 수에 따라서 대출금을 탕감해주자는 정책을 제안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잘 맞지 않아 국가 정책에 혼선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산 적이 있습니다. 이후 10일 대통령실 참모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표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졌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은 사퇴했지만 기후환경대사직은 사퇴 의사를 표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나경원 사표 처리 보류

나경원 의원이 사표를 제출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에서는 즉각적으로 사표를 처리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항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믿고 신뢰하기에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거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나경원 전격 해임

조용하던 대통령실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전격 해임했다고 알렸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 모두 해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에 출마하기 보다는 현재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기를 내심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대감과 반대로 자녀 수에 따라 빚을 탕감해주는 돈 뿌리기 식의 정책을 제안한 나경원 의원에 실망감도 컸을 듯 합니다. 해임은 공무원 징계 중 중징계에 해당합니다.

 

 

새로운 내정자 임명

나경원 전 의원 해임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영미 상임위원을, 기후환경대사직으로는 조흥식 서울대 로스쿨 교수를 내정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승인하여 정식으로 임명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