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2일 한국시간으로 10시 30분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가 있었고,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국 증시가 0.65% 상승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11월 대비 0.1% 하락한 6.5%였고, 이렇게 월간 CPI가 하락한 것은 2년 반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인플레이션 추세가 한풀 꺾일거라는 전망에 힘이 더 실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할거라는 시장의 예상은 이번에 딱 들어맞았는데요.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서 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의 다음달 1일 금리발표가 어떻게 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기존에 연준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가 인플레이션 흐름이 꺾이는 것을 보여주니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CPI 하락으로 미국 뉴욕증시는 0.65%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일 대비 0.64%, S&P500 지수는 0.34%, 나스닥은 0.64% 상승한 채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의 하락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자연스럽게 증시의 랠리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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