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의신청 영어듣기, 사회문화 과목 속출한 이유, 정답 발표일

 

2022년 11월 17일에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몇몇 과목에 대한 이의신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친후 맞는 첫 주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이의 신청 게시판에는 수능 과목에

대한 이의신청으 올라왔습니다.

 

가장 많은 이의신청을 받은 수능과목은

영어영역과 사회문화 과목인데요.

 

 

영어영역은 이의신청이

107건이 넘게 달했습니다.

 

영어영역 이의신청의 이유는

듣기 평가 음질이 좋지 않아서

시험을 치는데 지장이 있었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 인천 지역 등지에서도

스피커 잡음 등으로 인해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사회문화 과목은

60건이 넘는 이의신청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사회문화 과목이 많은 이의신청을 받은 이유는 바로 

7번 문항 때문인데요.

 

정답이 1번인지 3번인지에 관련해서 논란이 있어서

많은 이의신청이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밖의 과목은 동아시아사 과목으로

10번 문항에 제시된 송나라가

남조의 '송'인지 조광윤이 세운 '송'인지

정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다는 이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능에서 가장 많은 출제오류가 있었던 영역은

바로 과학탐구 영역인데요.

출제오류로 인정된 건은 지금까지 모두 9건인데

그중 5건 넘게 과학탐구영역에서 오류가 검출되었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 접수 후

검토를 거쳐서 최종 수능 답안을

11월 29일 화요일에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