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평가사 vs 손해사정사,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고요?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 요즘 많은 분들이 응시하는 자격증이라고 들었는데 이름만 들었을 땐 비슷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감이 잘 안오실 수 있습니다.

 

이름은 비슷한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 과연 얼마나 어떻게 다른지 빠르게 알아보겠습니다.

 

 

 

 

1. 하는 일

 

• 손해평가사는 기후변화나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가축에 대해 피해 규모를 측정하고 그에 맞는 피해액수를 산정해 농가에 지급할 보험금 액수를 결정합니다.
  
  
• 손해사정사는 신체, 재물, 차량 손해사정사로 나누어지며 보험 사고 발생시 해당 사고에 대한 규모를 산정해 피해액수를 산정하고,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 액수를 결정합니다.

 

 

2. 시험 응시 연령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 모두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정년이 없다는 장점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험에 응시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시험 응시 연령대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 손해평가사는 농작물 피해 보상 전문가인 만큼, 농업에 조금 더 친숙한 경향이 있는 5060 세대 분들이 은퇴 후 재취업 직종으로 생각하셔서 응시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손해사정사는 각종 보험사고 피해 전문가로 주로 3040 세대분들이 정년 없는 고연봉 직종 취득을 위해 시험에 응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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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봉

 

손해평가사와 손해사정사는 고연봉을 받는 직종에 속한다는 말이 많지만, 개인의 업무량에 따라서 당연히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손해평가사는 본업으로 처음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경우 적게는 2,500만원 - 3,000만원, 그리고 많을 경우 4,000만원 이상의 연봉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손해평가사는 프리랜서로 근무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일당이 높은 편이어도 업무량이 훨씬 적을 수 있어 연봉은 이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습니다.
  
  
• 손해사정사는 적게는 연 4,000 - 5,000만원, 많게는 억대 연봉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고연봉 직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업무강도가 강해서 힘들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시험합격 기준

 

손해평가사는 절대평가, 손해사정사는 상대평가의 기준을 따릅니다.

 

• 손해평가사는 선발인원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과목당 40점 커트라인을 넘기고 평균 60점 이상 조건만 충족시키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 손해사정사는 손해평가사보다 합격기준이 조금 더 까다롭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목당 40점 커트라인 및 평균 60점 이상의 합격조건은 손해평가사 시험과 합격조건이 동일하지만 선발인원이 있어 해당 선발인원 안에 등수에 들어가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신체 손해사정사, 재물 손해사정사, 차량 손해사정사 각각 뽑는 인원이 다르고, 그에 따라 경쟁률도 치열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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