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현대카드 독점 포기, 애플페이 사용처, 3월 초 드디어 한국 출시 예정

 

애플페이가 다음달 초 한국에서 드디어 런칭될 것이라고 금융당국에서 발표했습니다. 작년 말부터 애플페이 서비스가 한국에서 런칭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단말기 보급과 애플페이 수수료 등을 두고 논의가 이어져 계속 런칭이 미루어져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놀라운 점은 애플페이 독점 서비스를 계획했던 현대카드가 독점을 포기햇 전 카드사 이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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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란?

애플페이는 아이폰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지갑' 어플 안에 카드를 등록해두면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인데요.

 

갤럭시 등 삼성 핸드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 핸드폰 쓴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애플페이 서비스가 개시되면 이제 삼성 핸드폰 사용자들의 삼성페이 부심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애플페이가 삼성페이 만큼의 점유율을 따라잡으려면 꽤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입니다.

 

 

애플페이가 삼성페이를 따라잡기 힘든 이유

애플페이 서비스 런칭에도 불구하고 삼성페이가 당분간은 높은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것이란 예상은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애플페이 결제를 위한 NFC 단말기 보급률이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국내에 널리 보급되어 있는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와 다르게 애플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있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은 현재 10%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이 단말기 보급률이 높아지려면 상당히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대형 가맹점이 아닌 작은 상점들까지 NFC 단말기를 보급하는데는 꽤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애플페이 서비스 런칭

• 예상 시행 시기 : 2023년 3월 초

애플페이 서비스 런칭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런칭 소식이 단순 루머가 아니라 실제 시행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이유는 바로 금융위원회에서 애플페이 서비스 런칭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 도입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독점 포기?

원래대로라면 현대카드가 1년 간 애플페이 서비스를 독점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 런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요. 금융위와의 조율을 통해 현대카드가 독점권을 포기하면서 다른 카드사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이 그나마 늦춰지지 않게된 데 현대카드의 독점권 포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처

• 전국 편의점(CU,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 카페 :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 대형마트 : 이마트,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하이마트 등
• 백화점 :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현재 NFC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매장은 위와 같은데요. 앞으로 NFC 단말기 사용이 가능한 곳은 더 늘어나서 애플페이 서비스 이용이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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