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진행되는 전국 민방위 훈련, 시간, 대피소 위치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이 6년만에 열립니다.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빠르게 대피하는 연습을 하는 훈련인데요. 민방위 훈련은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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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방위 훈련 일시

•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 - 2시 20분

그동안 민방위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 19 등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는데요. 6년만에 진행되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은 8월 23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진행됩니다. 그래서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과 발령되면 여러분들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안전하게 대피하셔야 합니다. 민방위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됩니다.

 

 

인천, 강원, 경기 등 북한과 접경지역인 곳에서는 화생방 방호훈련, 방독면 착용 요령 교육, 비상식량 체험 등의 훈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방위 훈련이 실시되는 시간에도 병원 및 의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정상 운영 됩니다.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개 지역은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피 방법

• 2023년 8월 23일 오후 2시 : 공습 경보발령

2시 정각에 민방위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사이렌이 약 1분간 울립니다. 이 때 여러분들은 즉시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근처의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철과 같은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는 시간인 오후 2시정각 쯔음에 지하철에서 내리셨을 경우에는 훈련이 끝날때까지 지하철 역사 안에 머무르셔야 합니다. 

 

민방위 훈련 진행 시간동안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데요.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이 통제 구간의 교통신호등은 빨간색 등이 깜빡 깜빡이는 점멸 신호로 변경됩니다. 이 때 통제 구간의 차량들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여 차내에서 라디오 안내방송 등을 참고하셔서 행동 지령에 따르셔야 합니다. 

 

• 2023년 8월 23일 오후 2시 15분 : 경계 경보발령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 이제 국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이 가능해집니다. 차량이 통제된 일부 구간의 차량 운행은 오후 2시부터 2시 15분까지 15분간 통제됩니다. 

 

• 2023년 8월 23일 오후 2시 20분 : 경보 해제

2시 20분이 되면 경보가 해제되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경보 해제시에는 사이렌이 별도로 울리지 않고,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으로 훈련 종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통제구간

• 서울 : 세종대로(세종대로사거리-서울역 교차로), 국회대로(여의2교 교차로-광흥창역 교차로), 동일로(하계역 교차로-중화역 교차로) 등 3개 구간 
• 부산 : 윤산터널 앞 사거리-범어사 어귀 삼거리일대 등 6개 구간

차량 통제구간은 전국적으로 216곳인데요.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전국의 주요 도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피소 위치 확인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등에서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