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전세계적인 문화가
가장 잘 어우러지기로 유명한 이태원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압사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코로나19의 격리해제 후
처음으로 맞게된 할로윈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들뜬 마음으로 이태원에 나왔다가
좁은 골목길 인파에 쏠려 일부 사람들이 넘어지며
대규모 사람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게 된 것인데요.
11월 2일 현재 시점으로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4명으로
사고 익일 발표했던 사망자수보다 5명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지금 가장 큰 논란으로 부각되고 있는것은
경찰의 부실대응인데요.
29일 당일 이태원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상황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시민들이
사고 직전까지 11차례나 신고를 했지만
출동을 하지 않거나 출동을 해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부실대응을 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미 전에 사고 발생시 부주의한 대응으로
수많은 목숨을 안타깝게 잃은 사고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픈 교훈을 얻었음에도
결국 달라지는 것이 없는 사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회의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태원의 할로윈 축제는
주최자가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행사라
뚜렷한 책임자나 사고방지대책이 없어서
정책적인 면에서 관리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이태원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주최자 없이 다중인구가 밀집하는 행사와 축제에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송인 박명수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웃는 것도 사치같다며
이태원 사고에 대해 가슴이 아픔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이런 일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되며
이런 실수는 반드시 혼나야 하는 실수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웃음을 만들어내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더 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더 이상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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