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부활, 정말 답일까? (feat. 요즘 20대들 어휘력)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열어 일제고사(학업성취도 전수평가)를 다시 살려 학생들의 뒤쳐진 기초학력을 다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제고사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모든 학교에서 같은 시간, 같은 문제를 가지고 치루는 시험으로 2008년에 실시되었다가 폐지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일제고사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히게 된 배경으로는 작년 고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수학과 영어성적이 기준 미달인 학생이 2017년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급증한 것에서 비롯되었는데요.

 

 

 

기초학력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인데, 단순히 아이들을 성적순으로 평가하고 등수대로 줄을 세우는 것에만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학교들이 강제적으로 다 참석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우선 선택적으로 일제고사 참여를 원하는 학교에서만 실시할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교육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때가 요즘 젊은 친구들의 어휘 구사력을 알고 나서부터인데요. 

 

 

요즘 20대들의 독해력, 어휘력

 

일제고사를 부활시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할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요즘 20대들의 어휘력과 독해력을 보면 우려가 될 정도이긴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일제고사가 청소년과 아이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꼭 맞는 답이라고 볼 수 없지만,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일제고사 보다 더 괜찮은 대안이 있다면 제대로 실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